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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랑놀기

아이와 가기좋은 가야산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by 다이지차차 202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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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중턱에 자리잡은 가야산 생태탐방원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을 가기로 한 이유

8월초 여름방학에 가려고 한달 전인 7월 초에 미리 예약을 해두었어요

자연휴양림과 생태탐방원들은 인기가 많아서 늘 예약 전쟁이죠 

이번 여름방학은 7살의 마지막 , 영유아 마지막 여름방학이라서 뭔가 다르게 보내보자 했어요

이제 내년이면 벌써 초등학교에 가는 우리 아이.... ㅠㅠ

언제 이렇게 큰 걸까 .. 그래서 잊지못할 여름방학을 보내자 했지요 

물론 겨울방학도 놀거에요 ㅎㅎㅎㅎㅎ 

아이와 함께 어떤 컨셉으로 놀면 잘 놀 수 있을까 고민했어요

일단 여름방학 동안은 다니는 모든 학원 올스탑 하고요

산과 들과 바다 컨셉으로 놀러 다니자고 했지요 자 그럼  우리가 먼저 어디를 가면 좋겠어? 하고 물으니 

바다를 말해서 일단 7월 중순 이후에 방학이 시작 하자마자는 제주도의 바다를 다녀왔고요 

( 가야산 생태탐방원 리뷰 이후에 포스팅해 올려볼게요 ^^)

늘 방학때는 할머니댁에 가니 대구 할머니댁과 가까운 산에 가서 하루 지내다 오자 

산의 밤을 느껴보고 오자 했지요 

 

마침 경북 대구에서 가장 가까운 가야산 생태탐방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잘 되었다싶어서 바로 예약진행! 

그런데 숙소 생활관 4인실은 다 예약이 이미 찼고 6인실만 있었던거 같아요 

와... 벌써 이렇게 빠르게 움직이는 부지런한 사람들..

대구 할머니와 할아버지 고모 고모부 사촌동생 그리고 우리 세가족 해서

아이들은 작아서 6인실이면 될거 같아서 예약을 했어요 

 

직접 가보니 정말 방이 큽니다 

거실과 방에서 가야산이 보여서 너무 좋았고요 

 

탁 트여있는 전경 가야산

가야산 생태탐방원 숙소 생활관 보기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예약하는 방법은 

지난 포스팅인 북한산 생태탐방원에 올려두었어요

포스팅 아래에 링크  올려둘게요 

 

생활관 숙소는 4인실 6인실 8인실 이렇게 되어 있어요

A타입이 4인실 

B타입이 6인실 

C타입이 8인실 

C타입은 독채로 초가와 기와 이런스타일로 되어 있었어요

아이가 다음에 올때는 초가집에서 지내고 싶다고 했어요 생활관에 있지 않고 따로 떨어져 있고

독채로 되어 있어서 우리 가족들끼리만 지낼 수 있어서 조용하고 편하고요 

 

가야산 생태탐방원 숙박시설

그리고 

생태탐방원에서 지내려면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신청해야 되요

프로그램을 신청한 후 숙박도 같이 예약 진행하시면 되고요

아래 가야산 생태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유유자적 프로그램 괜찮은거 같아요 

아이들에게는 너무 무리되지 않고 즐길 수 있을 정도였어요

 

 

 

그 외에 부대시설들 보시면 부지가 굉장히 넓어서 산책길도 너무 좋고 야외 공연장도 좋았고 저기 잔디밭에 메뚜기와 방아깨비들이 엄청 많았어요 걸어갈때마다 풀위로 뭐가 폴짝폴짝 뛰더라고요 

 

 

 

가야산 생태탐방원 생활관 B타입 6인실 보기 

주의사항 : 인덕션 , 가스버너 등 가열하는 조리는 할 수가 없어요

하지만  전기포트와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음식을 따로 포장하거나 싸와서 먹을 수 있어요 

냉장고도 있어서 음식 보관하기는 편해요

과일 많이 싸와서 먹었네요 

 

 

 

가야산 생태탐방원 생활관 b타입 주방 모습 

 

 

가야산 생태탐방원 생활관 b타입 거실 모습

 

따로 큰 방이 하나 있는데 정말 크고 침대가 하나 있어요

방이 워낙 커서 침대 옆 온돌에서 이불깔고 자니 4명 넉넉하게 자고 침대에서 2명 자고 했어요

거실에서 저는 아이와 같이 자고요 ㅎ

 

 

화장실이 2개라서 6인이 지내기에도 너무 편했어요 

돌아가면서 화장실 가려면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화장실 2개 너무너무 맘에 들었어요 ㅎㅎ

 

 

가야산 생태탐방원 주변 

 

숙소 뒤편으로 걸어 올라가면 산책길이 나오는데요 

낮에도 가보고 밤에도 걸어봤는데 모기도 별로 없고 좋더라고요 

산 중턱에 있어서 일까요? 모기가 생각보다 없어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그리고 여름철에 나오는 곤충들을 관찰하려고 밤에 산책을 갔는데 장수 하늘소를 만나서 2마리 잡아서 관찰했어요 

그리고 생활관 앞 야외공연장을 지나가면 계곡이 있는데 거기서 1급수에서만 사는 버들치들도 볼 수 있었어요

물고기 잡이 통발을 아이와 다이소에서 사갔는데 

너무 신기하게도 물고기들이 통발에 들어오더라고요 

피자 손가락 한마디 정도 뜯어서 넣어놨더니 물고기들이 몰렸어요 ㅎ 너무  신기 

 

아이는 민물가재를 잡고 싶었지만 민물가재는 하류쪽에 산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너무 재미있어서 1박은 너무 아쉬웠어요 

다음 가을에 한번 더 오자 하고 왔어요

 

 

 

 

 

아래 이미지 클릭하시면 예약하는 방법 포스팅 글로 넘어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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