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곤도 마리에의 정리법 추천

 

미니멀라이프 곤도 마리에의 정리법으로 집안을 새롭게

 

미니멀라이프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넷플릭스에서 보게 된 곤도 마리에의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라는 컨텐츠를 보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정리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집안의 물건들을 정리함으로써 달라지는 삶의 생활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 가족들 간의 행복과 기쁨 그리고 자유에 대한 이야기까지 전합니다. 요즘은 너무도 쉽게 물건을 사고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나에게 필요한 물건인지 우리 집에 있어도 될만한 것인지 이 물건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지 말입니다. 일단 곤도 마리에는 일본의 정리 컨설턴트입니다. 일본을 가보셔서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일본 거리를 걷다 보면 순간 놀랄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나도 깨끗해서인데 정말 우수게소리로 길거리에서 자도 되겠다 할 정도로 먼지 하나 잘 보이지 않을때가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일본 사람들의 정서적으로 깔끔하고 간결함을 좋아하는 성향에서 나올 수 있는 생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곤도 마리에 님도 일본인 다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게 아마도 처음 집과 인사를 나누는 장면일 것입니다. 우리 가족을 지켜줘서 감사하다는 의미와 함께 집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흡사 기도를 드리는 듯한 장면에서 미국 사람들은 생소하고 낯설게 느껴지지만 집에 감사를 표한다는 말에 다들 긍정적인 반응과 감동을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도 생각해 보면 내가 살고 있는 집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전해본 적이 있나 하면 아마도 거의 없으실 겁니다. 새해마다 늘 우리가 다짐하는 다이어트나 집 정리를 하기 전 나의 몸에 나의 집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집안 정리 이렇게 한번 따라 해보자

일단 곤도 마리에의 정리법은 무조건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불필요한 것은 버리고 나에게 기쁨을 주는 물건만 곁에 두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집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인사를 마쳤다면 이제 첫 번째는 옷입니다. 이건 모두에게 큰 골칫거리일 수 있습니다. 물론 저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오랫동안 이사를 가지 않았거나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여러 가지 옷들이 차곡차곡 쌓여 옷장 밖으로 탈출한 옷들이 많으실 겁니다. 곤도 마리에는 일단 모든 옷들을 한곳에 다 꺼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내가 이렇게나 많은 옷들을 가지고 있었나 하고 인지 시켜주고 내가 알고 있지 않았던 모르고 있던 옷들까지 확인을 시켜주는 과정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하니 건너뛰지 마시고 꼭 한곳에 다 쌓아두고 시작하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그다음 옷을 하나씩 들고 이 옷이 나를 설레게 하는가에 대해 느껴보고 그렇지 않다면 바로 정리, 설레는 것들만 남겨두면 됩니다. 그 이후 옷을 개는 방법과 수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그 내용은 곤도 마리에의 영상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3단 접기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두 번째는 책, 세 번째는 종이, 네 번째가 물건들입니다. 물건들 정리하는 법 또한 마찬가지인데 이때는 카테고리별로 정리하기를 추천합니다. 전선들은 전선들끼리 장난감은 장난감끼리 미술용품들은 미술용품들끼리 말입니다. 그리고 정리를 할 때 물건들이 잘 보일 수 있도록 투명박스를 추천해 주었습니니다. 저도 해당 영상을 보고 이케아에 가서 투명 박스를 종류대로 구입해서 아이의 장난감을 정리해 봤는데 너무 효과적입니다. 아이가 장난감 하나를 찾겠다고 온 방을 다 뒤지던 때는 이제 없습니다. 시간도 절약하고 안 찾아진다고 짜증 내지 않으니 엄마도 아이도 기분 상할 일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아이 스스로 자기 물건을 자기가 찾을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생겼으니 정리법 하나로 생활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물론 기분 좋은 것은 당연한 것이고 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가장 버리기가 힘들고 정리하기 어려운 추억의 물건들입니다. 사실 이 부분에서 저도 깊은 공감을 했습니다. 저 또한 집안 정리를 해도 한계가 있었던 것이 아이가 만들어온 그림이나 미술품들 그리고 부모와 같이 했던 추억의 물건, 나 어릴 적 너무 사랑했던 것들, 친구와 의미있던 물건들이 꽤 있었지만 버리지 못하고 늘 한편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곤도 마리에가 말한 대로 설레지 않으면 바로 정리가 되었고 사진이나 정말 소중하다 생각되는 것들은 보기 좋게 카테고리별로 정리를 해두었습니다. 특히 추억이 있는 물건들은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하지 않는다가 중요한 규칙이었습니다. 무조건 안이 잘 보이는 박스나 어떤 물건이 들어있는지 알 수 있도록 정리하는게 포인트였습니다. 제가 찾아본 또 다른 방법으로는 사진으로 찍어놓아 보관하고 실제 물건은 버리기를 해보았는데 아이가 만들어 온 물건이나 기념품들 사진들 이런 것들이 정리하기가 훨씬 수월했고 사진으로 보관해서 가지고 있으니 갤러리처럼 아이의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 외에도 참 많은 조언들이  영상에 들어 있으니 새해에 꼭 집안 정리를 하고자 다짐한 분들이시라면 꼭 시청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정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바로 행복 

정리가 힘든 각기 다른 사정을 지닌 미국의  가정을 방문해 정리의 방법을 알려 준 해당 시리즈에서는 정리가 안되는 집안 때문에 가족 간의 갈등과 불화가 많았습니다. 힘들게 일하고 들어온 남편과 아내가 네가 치울래 내가 치울래 서로 실랑이를 하고 그로 인해 서로 지치고 짜증이 나고 그렇게 부부 관계가 힘들어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함께 살고 있는 자녀들에게까지 그 영향이 고스란히 가게 되었었는데 집안의 물건들을 정리만 했는데도 물건이 많지 않고 다 자기 자리에 있으니 서로 치우고 정리하는 것으로 싸우지 않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서로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집안의 물건들을 치우는 시간만 줄어들어도 아이와 눈을 맞추고 한 번 더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기고  깔끔해진 집안 덕분에 집에 돌아왔을 때는 기분 좋게 편히 쉴 수 있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정리를 통해 얻을 수 있었던 가장 큰 것은 기쁨과 행복이었다고 출연자들은 말합니다. 그 이야기를 하며 마지막에는 대부분의 출연자들이 눈물을 흘리곤 했습니다. 정리를 통해 삶의 여유와 가족들과 행복해 질 수 있는 그 기쁨을 알게 된 것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곤도 마리에의 정리법을 통해 새로운 기쁨과 삶의 여유를 누려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