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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는게취미

영화 소울메이트 전소니의 악질경찰 후기

by 다이지차차 202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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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질경찰 등장인물

영화 악질경찰 미나역 전소니

요즘 극장가에서 한창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소울메이트에서 열혈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전소니입니다. 이 배우가 소울메이트 이전에 나온 영화가 있는데 바로 영화 악질경찰입니다. 악질경찰에서 십 대 청소년의 역할을 연기한 전소니는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악질경찰의 등장인물들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악질경찰 조필호역의 배우 이선균, 십 대 청소년 미나역의 배우 전소니, 권태주역의 박해준( 기업의 뒤를 봐주는 조직폭력배)  청렴하지 못한 남검사역의 배우 박병은, 감찰반 김민재역의 배우 김민재, 미나의 친구 소희역의 배우 권한솔, 태성 그룹의 회장 정이향역의 배우 송영창, 미나의 친구 한기철역의 배우 정가람, 미나의  죽은 친구 송지원역의 박소은, 그리고 특별출연한 이유영 배우까지 연기력이 엄청난 배우분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화 아저씨를 연출하셨던 이정범 감독님까지 배우와 감독 모두 뛰어난 역량을 가진 분들이 참여한 작품입니다. 

 

영화 악질경찰 악질경찰 조필호역의 이선균

영화 악질경찰의 줄거리 

청렴과는 거리가 멀고 경찰이 무서워 경찰이 되었다는 비겁한 인물 형사조필호(이선균)는 돈을 위해서는 비리도 모른척 하고 범죄는 꾸며내는 악질경찰이다. 그렇게 모은 돈으로 빌딩을 매수하려던 계획이 어긋나면서 급하게 돈이 필요해진 조필호는 금고 전문 털이범 한기철을 이용해서 경찰 압수창고를 털 계획을 세우는데 그날 밤, 조필호의 사주로 경찰 압수창고에 들어간 한기철(정가람)은 알수없는 폭발사고로 죽게 된다. 그 현장에 있었던 유일한 사람은 조필호, 그는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그 폭발사고에서 태성 기업의 불법 비자금 자료까지 없어져 검찰에 의심을 받고 수사선상에도 오르게 된다.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서 증거를 찾던 중 한기철이 죽기 전에 2사람에게 동영상 하나를 전송한 걸 알게 된다. 한 사람은 미나(전소니)에게 보내고 한 사람은 조필호형사(이선균)에게 보낸것이다. 이 해당 동영상이 굉장한 증거임을 알지 못했던 조필호는 자신이 경찰 압수창고 용의자로 지목되지 않기 위해 한기철과 연락했다는 증거를 없애기 위해 유심칩을 버린다. 나중에 이동영상이 더 큰 범죄의 중요한 증거임을 알게 되고 유일하게 남은 미나의 폰에 남은 동영상을 확보하기 위해 미나를 찾아가서 핸드폰의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며 동영상 확보를 하게 된다. 그러나 미나의 핸드폰을 찾고 있는 것은 조필호만이 아니였다. 태성그룹의 뒤를 봐주고 있는 권태주(박해준) 도 함께 찾고 있었다. 조필호와 권태주는 미나의 핸드폰을 찾던 도중 미나의 집에서 서로 마주치게 되고 서로 난투극을 벌이던 중 미나가 집에 들어와 마주치게 된다. 권태주가 미나를 해치려던 순간 조필호가 나서서 미나를 구해준다. 뭔가 더 큰 범죄가 있음을 알게 된 조필호는 미나와 함께 동영상을 가지고 도망다니다 남검사의 1계급 특진을 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니 미나를 자신들에게 넘기라고 한다. 이에 조필호는 남검사의 말대로 따르게 되는데 사실 남검사도 권태주와 한패임을 나중에 알게 된다. 악질경찰 조필호보다 더 나쁜 사람들이 등장한다. 권태주와 남검사가 동영상을 확보하고 미나를 건물에서 밀어버리려 한다. 또한 조필호도 없애려 한다. 그때 조필호가 미나는 살려주자고 애원한다. 자신이 원하는 걸 다 가져다 줄테니 미나는 살려달라고 한다. 권태주는 미나를 살려주며 핸드폰 새로 사라고 수표를 뿌린다. 어른들에게 환멸을 느끼고 있던 미나가 서서히 일어나 한마디 한다. " 이런 것들도 어른이라고 ..." 조필호를 보며 " 소희한테 미안하다고 전해주세요" 하고 건물에서 뛰어내린다. 이에 큰 충격을 받게 된 조필호. 악질경찰로 살던 조필호는 미나와 미나 주변 인물들과 마주하며 조금씩 변해갔는데 미나의 죽음으로 인해 달라지게 된다. 이후 권태주와 같은 배를 탄듯 보여주는 조필호는 태성그룹의 큰 행사가 있던날 동영상이 들어있다는 다른 폰을 들고 태성그룹에 찾아가게 된다. 깁스를 하고 나타난 조필호는 태성그룹의 회장을 기다리면서 권태주와 회장을 죽이기 위해 숨겨온 무기를 꺼낸다. 그런데 CCTV가 설치되어 있던 화장실에서 모든 것이 발각되고 조필호와 권태주는 격력한 격투끝에 권태주를 제거한다. 이후 행사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 정이향 회장에게 다가가 복수를 하게 된다. 미나에게 780원짜리 인생이라 말을 했던 회장에게 " 세상에 어디에도  780원짜리 인생은 없는거야"라고 말한뒤 회장을 없앤다. 경찰이 출동한 상황에서 조필호도 총격을 맞고 쓰러진다. 쓰러지는 와중에도 행사장에 와있던 아이들에게 " 놀라게 해서 미안해 " 라는 말을 하며 쓰러진다.  조필호는 조사를 받으러 이동 중 안산광장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미나를 발견하고 반가워한다. " 어이 잘지내지? 잘 지내야돼 어? 거기서는 잘 지내라고 "라고 말하자 미나가 천천히 환하게 웃어주며 영화는 끝난다. 

 

악질경찰 권태주역의 박해준

 

영화 악질경찰의 감상포인트 

일단 배우 전소니와 이선균배우 그리고 해당 영화에 출연하신 배우분들의 연기력이 엄청났습니다. 영화제에서 한번씩 수상해보신 분들의 연기니 믿고 봐도 될것입니다. 그리고 의외의 내용이 있었는데 영화를 보기 전까지 시간대가 언제가 배경이었는지 모르고 봤습니다. 영화를 보는 순간 깜짝 놀랬는데 바로 세월호 사건이 있었던 년도의 배경이었습니다. 미나는 그 해당 학교의 학생이었고 죽은 친구도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그렇게 된 것이었습니다. 또한 미나는 이 일로 인해 어른들에게 환멸을 느끼고 왜 우리들을 구해주지 못했나 하는 원망이 가득한 듯 했습니다. 욕을 입에 달고 살고 온갖 나쁜 짓을 다 하고 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미나에게 어른들은 불량한 아이라는 프레임을 씌우지만 영화에서 조필호의 여자친구로 나오는 배우이유영님의 대사가 와 닿았습니다. '"얼굴에 써있어. 살려달라고." 한순간에 모든 친구와 선생님 학교의 모든 것을 잃은 한 10대 아이의 감당하기 힘듦을 표현해주었습니다. 할머니와 함께 살던 미나는 부모님이 어떻게 된 것인지는 잘 모르나 아무래도 버려진듯 한 설정이며 자신을 지켜주려던 어른이 하나없이 지내던 아이로 보입니다. 그러니 어른들에게 믿음도 가지 않을 뿐더러 어른이라고 다 어른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시켜주었습니다. 영화 초반의 조필호의 돈 3천만원을 훔치는데 그 돈으로 뭐했냐고 물어보는 조필호에게 우리도 돈 쓸곳 많다 던 미나는 사실 세월호 현장에서 자신의 친구 송지원의 시체를 찾아준 민간 잠수부에게 병원비를 내어주었던 것입니다. 오랜 잠수로 뇌에 쇼크가 와서 식물인간이 되어 있던 민간잠수부에게 병원비로 3천만원을 준것이었습니다. 친구가 너무 그리워 송지원이 입던 츄리닝과 가방, 신발까지 신고 다니던 미나는 입고 걷다보면 네 냄새가 나서 뒤를 돌아보면 나 혼자였다 라고 했는데 그부분이 참 마음이 아렸습니다. 친구들이 얼마나 그리울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영화는 악질경찰이었던 조필호의 달라지는 모습을 쫓아가며 보면 재미있을 것입니다. 영화 중간중간에서 보면 조필호는 뼈속까지 악질이었던 악인이 아니고 본래 마음은 선한 인물이었는데 미나와의 만남과 사건으로 인해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영화 킹메이커에서 이선균의 연기를 보며 전작들을 찾아보다 보게 된 악질경찰이었는데 심리변화를 너무 잘 보여주어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미나역의 배우 전소니님는 정말 미나역할을 잘 표현해주었는데 정말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크게 대사가 많지는 않지만 분노와 환멸의 연기 그리고 그리움과 결핍에 대한 연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 영화 소울메이트에서도 배우 김다미님의과 엄청난 시너지를 보여주신 듯 한데 꼭 시청해야 겠습니다. 

이 영화의 감상 포인트는 미나역의 배우 전소미님이었습니다. 너무 기대가 되는 배우였습니다. 

영화 악질경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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