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보는게취미

영화 슬램덩크 신드롬 굿즈샵 일본극장

by 다이지차차 2023. 1. 30.
반응형

일본 오키나와 극장 슬램덩크

 

영화 슬램덩크가 천천히 꾸준히 계속 사람들의 관심으로 30,40대 추억의 상징에서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뉴스에서 농구화 판매량이 400%가 넘었다고 합니다.  농구를 시작한지 겨우 4개월만에 고교농구부 1위 팀인 산왕과 겨루게 된 강백호가 주인공인 이야기. 그러나 영화는 송태섭의 개인적인 스토리를 풀어가며 산왕과의 경기를 보여줍니다. 사실 북산팀의 원래부터 잘하던 농구팀은 아니었으나 각자 가지고 있는 자신들의 장점이 합쳐져서 지금의 북산팀이 되어 영광의 순간을 만들어내는 그런 스토리입니다. '당신의 영광의 순간은 언제인가요?' 오합지졸이던 북산팀의 포기할 줄 모르는 승부를 보여주는 모습이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해 공감을 얻어낸 듯 합니다. 누가 봐도 질것만 같은 경기에서 강백호는 주장 채치수에게 말하죠. "주장, 우리가 질거 같아?" 라고 말이죠. 북산팀 감독도 말하죠. 포기하는 순간 경기는 이미 진거라고 .. 한마디로 요즘 말하는 중요한 것은 꺽이지 않는 마음. 이것을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경기 시간, 허리와 등에 큰 부상을 입은 강백호가 선수교체 되어 들어가는데 강백호는 참으로 어이없는 행동을 합니다. 갑자기 책상위에 올라가 자신의 팀이 이길거라고 큰소리를 뻥뻥 치는 것이죠. 사람들이 야유하고 심판이 경고를 날리는 그 상황에서 강백호는 유유히 걸어와 팀원들에게 말합니다. " 이긴다고 큰소리 쳐놨으니 꼭 이기자고 말이죠." 순간 팀원들은 헉! 합니다. 그렇죠. 이긴다고 생각해야 이기는 겁니다. 특히 팀전에서는 말이죠. 팀전에서 팀원 한명이라도 이길 수 있을까 의심하는 순간 자신감이 바닥을 치고 자신감 없는 슛은 쏘나마나 골대에 안들어갈테죠. 너무 멋진 장면이었습니다.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일본 서점 슬램덩크 만화책

우리나라에서 개봉하기 전 슬램덩크 원작의 나라  일본에서는 이미 1시간씩 넘게 하는 토크쇼를 할 정도로 열광적이었습니다. 개봉 후에는 미용실마다 송태섭 머리를 하려고 오는 남성들로 북적인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 갔을때 서점에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역시나 만화책이 새로 만들어져 판매중이었습니다. 싹 사오고 싶었는데 왠지 우리나라에도 나올 거 같아서 참고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역시 한국에서도 만화책이 새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세트로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저는 N차 관람해봤는데 더빙과 자막 모두 여러번 보았는데 장단점있었습니다. 아직도 영화 슬램덩크 더 퍼스트를 안보신 분이 계시다면 참고해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슬램덩크를 어릴적부터 알고 봤었다면 일본어로 된 자막 영화를 추천해드리고 슬램덩크를 처음 접하신다 하시는 젊은 분들에게는 더빙을 추천해드립니다. 자막으로 된 일본어판은 원작의 느낌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감성적인 부분을 극대화하여 눈물을 펑펑 쏟게 하고 송태섭이 왜 그토록 열심히 뛰었는지 어떤 마음으로 뛰는지 느껴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한국어 더빙판은 듣기가 자막보다는 훨씬 편하고 집중할 수 있어서 장면의 디테일한 부분을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백호의 어이없는 웃음코드도 잘 느껴지고 말이죠. 성우 강수진님이 목소리가 너무나 찰떡입니다. 정말 강백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성우 강수진님 목소리와 비슷하지 않을까 느껴질 정도입니다. 

더현대 슬램덩크 굿즈샵

최근에 열린 더현대 슬램덩크 굿즈샵입니다. 번호표 뽑고 들어갈 수 있는데 저는 진작에 포기했습니다. 전날 밤부터 줄을 서서 들어가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저는 엄두도 낼 수가 없었습니다. 어제 더 현대에 갔었는데  오후 9시쯤이었는데 벌써부터 다음날 굿즈샵에 들어가려고 줄을 서계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저는 소소하게  만화책세트 구매하고 슬램덩크 후드티 열심히 뒤져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CGV에서 판매하는 팝콘 세트 중에 퍼즐을 함께주는 것도. 메가박스에서 주는 스페셜 포스터도 하나 구했답니다. 책장에 꽂아두고 두고두고 꺼내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동안 내가 좋아했던 것들을 잊고 지내지는 않았나하는 생각이 요즘 슬램덩크를 보며 많이 들었답니다. 아무리 바쁘게 살아도 내가 좋아했던 것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줘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아껴줘야겠다는 생각도 했답니다. 그리고 영화 슬램덩크 OST 가사가 너무나 멋진데 왜 자막을 넣어주지 않았는지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해서 제가 간단히 검색해본 10-FEET 한국어 가사 남겨드리겠습니다. 

포기를 모르는 남자 정대만

 

10-FEET 한국어 가사 1절 

 

무레오 하구레테 유메오 쿠와에타

무리를 벗어나 꿈을 물었어.

 

소레가 사이고니 나루 키가 사탄다

그게 마지막이 될 것 같았어.

 

케모노와 스나오 히토니기리 마이타 

짐승은 모래를 한 줌 쥐어 뿌렸어.

 

소레가 사이고니 나루 키가 사탄다

그게 마지막이 될 것 같았어.

 

후타시카나 유메 카나에루노사 야쿠소쿠노 요루니

불확실한 꿈을 이루는 거야 약속한 밤에.

 

카스카나 카제니 네가우노사 세이쟈쿠노 아사니

희미한 바람에 바라는 거야 고요한 아침에

 

토오이 호시노 쇼오넨와

머나먼 별의 소년은

소노 우데니 야쿠소쿠노 카자리

그 팔에 약속의 장식을

 

마다 타비지노 사이츄우사 겐와쿠노 소노니

아직 여행길의 한가운데야 환혹의 동산에 

 

 

 

반응형